5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서는 겨울철 젊음의 비결로, 황금푸드 ‘호박’에 대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연성대 식품영양학과 심선아 교수가 호박의 종류와 영양에 대해서 소개했다.

심선아 교수는 호박이 노란 이유는 호박 속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타카로틴은 식물의 노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로, 인체에 들어갔을 때 비타민A로 빨리 전환이 돼 쓰이며, 항산화 효과와 항염, 항암 효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성분이라고 한다.
 

▲ 애호박, 늙은 호박, 단호박, 그리고 베타카로틴이 3배 이상 함유돼 있다는 땅콩호박, 다이어트에 적합하다는 국수호박, 비타민A가 풍부한 주키니 호박 등 다양한 호박 <사진=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또, 베타카로틴 함량을 호박의 종류별로 살펴보면 늙은 호박이 애호박보다 약 3.5배에 달하고 있었으며 늙은 호박보다는 단호박이 약 5.5배의 수치를 자랑하고 있었다. 베타카로틴뿐만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C 또한 단호박이 제일 높은 함량을 보였다.

심선아 교수는 호박의 종류는 100여 종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렇게 많은 호박은 관상용과 식용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애호박과 늙은 호박, 단호박은 물론 단호박보다 베타카로틴이 3배 이상 함유돼 있다는 땅콩호박, 다이어트에 적합하다는 국수호박, 비타민A가 풍부한 주키니 호박 등, 효능과 쓰임에 소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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