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둘러볼 곳은 양천구 내 번화가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오목교와 목동이다.
오목교 주변에는 백화점, 극장, 운동장, 그 외 다양한 식당들이 포진되어 있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 때문인지 따뜻한 국물류의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곰탕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나주곰탕은 본래 전라남도 나주의 향토음식으로 약 20여 년 전 나주의 5일장에서 상인과 서민들을 위해 국밥요리가 등장한 것이 발전되어 오늘날 나주곰탕으로 이어진 것으로 쇠 뼈로 만든 끓는 육사에 결대로 찢은 사태와 양지머리, 다진 파를 얹은 탕으로 곰탕의 쇠고기는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이 풍부하며 쇠 뼈에서 우러난 풍부한 칼슘이 성장기 아이들과 여자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여기에 고기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무, 파, 마늘 등을 많이 넣어 비타민과 무기질도 충분한 영양식이다.
나주곰탕은 소 한 마리의 여러 부위와 뼈를 함께 삶아 기름기 없이 맑고 시원한 맛을 내며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콜라겐과 칼슘이 풍부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몸보신 음식으로 특히 노약자, 여성들에게 좋다. 그 중에서도 오목교 ‘한우나주곰탕’은 엄선한 약재와 함께 끓인 신개념의 나주곰탕으로 이미 목동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 알려진 맛집이다.
목동, 오목교 맛집 ‘한우나주곰탕’의 대표 메뉴로는 나주곰탕, 특탕, 도가니곰탕, 꼬리곰탕, 수육, 꼬리전골 등이 있으며, 기본재료가 한우이기 때문에 맛과 건강이 보장된다. 우려낸 국물이기에 맛이 진하고 깊이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특탕은 양이 많고 고기 종류도 상당한 것으로 유명하며, 직접 담근 김치도 이곳의 인기요인 중 하나이다.
그 밖에도 한우수육, 작은수육, 수육전골, 특전골, 꼬리전골과 생등심 특수부위와 살치살로 구성된 함평한우 및 주물럭 등심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며, 1,2층을 함께 운영하며 1층은 테이블(홀), 2층은 방으로 구성해 한번에 12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가족모임이나 직장회식으로도 적합하다.
[전국맛탐방]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 22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