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둘러볼 곳은 양천구 내 번화가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오목교와 목동이다. 

오목교 주변에는 백화점, 극장, 운동장, 그 외 다양한 식당들이 포진되어 있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 때문인지 따뜻한 국물류의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곰탕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 나주곰탕은 본래 전라남도 나주의 향토음식이다

나주곰탕은 본래 전라남도 나주의 향토음식으로 약 20여 년 전 나주의 5일장에서 상인과 서민들을 위해 국밥요리가 등장한 것이 발전되어 오늘날 나주곰탕으로 이어진 것으로 쇠 뼈로 만든 끓는 육사에 결대로 찢은 사태와 양지머리, 다진 파를 얹은 탕으로 곰탕의 쇠고기는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이 풍부하며 쇠 뼈에서 우러난 풍부한 칼슘이 성장기 아이들과 여자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여기에 고기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무, 파, 마늘 등을 많이 넣어 비타민과 무기질도 충분한 영양식이다.

나주곰탕은 소 한 마리의 여러 부위와 뼈를 함께 삶아 기름기 없이 맑고 시원한 맛을 내며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콜라겐과 칼슘이 풍부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몸보신 음식으로 특히 노약자, 여성들에게 좋다. 그 중에서도 오목교 ‘한우나주곰탕’은 엄선한 약재와 함께 끓인 신개념의 나주곰탕으로 이미 목동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 알려진 맛집이다.

▲ 나주곰탕은 기름기 없이 맑고 시원한 맛을 내며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콜라겐과 칼슘이 풍부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몸보신 음식이다 

목동, 오목교 맛집 ‘한우나주곰탕’의 대표 메뉴로는 나주곰탕, 특탕, 도가니곰탕, 꼬리곰탕, 수육, 꼬리전골 등이 있으며, 기본재료가 한우이기 때문에 맛과 건강이 보장된다. 우려낸 국물이기에 맛이 진하고 깊이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특탕은 양이 많고 고기 종류도 상당한 것으로 유명하며, 직접 담근 김치도 이곳의 인기요인 중 하나이다.

그 밖에도 한우수육, 작은수육, 수육전골, 특전골, 꼬리전골과 생등심 특수부위와 살치살로 구성된 함평한우 및 주물럭 등심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며, 1,2층을 함께 운영하며 1층은 테이블(홀), 2층은 방으로 구성해 한번에 12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가족모임이나 직장회식으로도 적합하다.

[전국맛탐방]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 22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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