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독소를 빼고 혈당을 잡는 겨울 명약, 내 몸속 쓰레기를 잡는 식품 ‘시래기’에 대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시래기의 효능 세 가지가 소개됐다.

첫 번째 효능은 ‘체지방 잡는 다이어트 식품의 지존’이었다. 가천대학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시래기는 100g당 32kcal이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높다고 말했다. 또, 풍부한 칼슘이 장내 지방 배출을 도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두 번째 효능은 ‘혈당 잡는 식이섬유의 왕’이었다. 무청, 배, 무 가운데 가장 식이섬유가 풍부한 무청 시래기로 말리면 식이섬유가 3~4배가 증가한다고 하며, 우리 몸 안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서희선 교슈는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며, 이로 인해 췌장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당뇨병 개선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 번째는 효능은 ‘암세포 잡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집합체’였다. 시래기에 풍부한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종양 성장 억제 효소를 갖고 있어 항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이 세 가지의 효능 외에 또 다른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

서희선 교수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한 고지혈증 치료 효과와 풍부한 칼슘이 어린이 성장과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여성에게 특히 더 좋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