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잠을 쫓는 성분으로 알려진 카페인은 우리의 뇌를 더 건강하게 한다. <사진=pixabay>

전 세계 사람들에게 최고로 사랑받는 음료 중 하나가 커피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커피는 몸을 정화하는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각종 질병을 줄인다. 또한, 잘 알려진 카페인이라는 성분은 상당히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알고 있는가? 커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것을. 커피에는 사람이 먹은 음식을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바꾸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 B2, B3, B5를 갖고 있으며 또한 망간, 마그네슘, 칼륨과 같이 몸이 매일 필요로 하는 미네랄 성분을 갖고 있다.

흔히 잠을 쫓는 성분으로 알려진 카페인은 우리의 뇌를 더 건강하게 한다. 카페인은 당신의 뇌를 더 활발하게 하여 더 많이 생각하고 활동을 기민하게 한다. 그리고 카페인은 수면을 촉진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함으로써 뇌의 활동량이 늘어난다.

그리고 커피는 알츠하이머병와 파킨슨병을 감소시킨다. 메디컬 데일리지에 따르면 커피 한 컵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산화방지제는 알츠하이머 병의 주된 증상으로 알려진 신경섬유엉킴 증상과 아밀로이드반(노인반이라고도 하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뇌에 나타나는 특징)을 억제함이 입증됐다.

매일 커피를 마신 사람은 파킨슨병이 발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5% 감소하며 하루 3잔의 커피로 32%까지 발생위험을 줄인다.

그리고 당뇨병 발병도 낮춘다. 커피는 당뇨병을 촉진하는 물질의 체내 축적을 억제하는 카페인, 카페산, 클로로겐산이 있으며 이중 카페산과 크로로겐산은 항산화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변형단백질이 몸에 쌓이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세포가 파괴되는데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커피산은 당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단백질(hIAPP)의 축적을 막아준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거의 제거된 상태지만, 크로로겐산과 커피산함량이 일반 커피보다 훨씬 높아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탕이나 크림이 들어간 믹스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첨가물을 넣지 않은 커피를 하루에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과다한 카페인은 불면증이나 불안으로 이어 질 수 있다. 커피가 두뇌 자극에 좋다고 일의 효율을 높인다고 너무 많이 마시면 당신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도하게 섭취한 카페인은 초조와 불안 증세의 원인이 되고, 또한 심장의 두근거림(심계항진)을 야기하기도 한다. 특히, 카페인의 효과가 사라지고 나면 매우 피곤함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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