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놓치면 손해! 살림 여왕의 겨울특강’으로 보약 밥상의 여왕 강순의의 겨울 별미김치에 대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산삼보다 좋다는 겨울 최고의 보약 식재료가 공개되기도 했다.
 

▲ 산삼에 버금가는 최고의 보약, 무말랭이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쳐>

식재료의 정체는 바로 ‘무말랭이’였다.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무말랭이의 효능을 일반 무와 비교해 공개하기도 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무말랭이의 효능은 칼슘이 무의 22배라는 것이었다. 치아의 구성 요소 근육, 신경 기능 조절, 혈액 응고에 도움이 되는 칼슘의 함량이 일반 무 보다 22배가 많다고 한다.

두 번째의 효능은 철분이 무의 48배, 세 번째의 효능은 식이섬유가 무의 15배였다. 이선민 전문의는 물론 무를 말렸기 때문에 영양이 높아진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무를 통으로 하나 먹기가 쉽지 않다며 섭취의 문제를 들었다.

또, 무말랭이의 효능은 무와 비교한 위 세 가지뿐만 아니라 단위 g당 비타민C 함량이 사과의 5~7배라고 말했다. 무말랭이는 소화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선민 전문의는 그야말로 한 겨울 산삼에 버금가는 보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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