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심장 박동을 지켜라’로 부정맥을 예방하는 음식이 공개됐다. 부정맥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음식의 정체는 바로 ‘쇠비름’이었다.
임경숙 임상영양학 교수는 쇠비름은 보통 과수원이나 고추밭에서 자라는 잡초 종류라고 말했다. 척박한 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생명력이 끈질긴 식품이라고 한다. 전국 낮은 산과 들에 자라는 1년생 초이며 어디서나 흔하게 잘 자라 ‘돼지풀’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임경숙 전문의는 쇠비름을 가져온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바로 잎채소 중 오메가3 지방산이 가장 많은 식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의 경우 심장 박동 조절 유전자인 심장 이온 채널의 정상 작동을 도와 정상 심장 박동을 유지시켜 부정맥 예방에 좋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쇠비름은 밭에서 나는 생선이라고도 불린다며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만들 때 원료로도 사용되는 식품이라고 말했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산화되면 유해성분으로 변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E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쇠비름에는 바로 오메가3 지방산의 산화를 막는 비타민E가 함께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쇠비름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공개됐다. 부정맥 예방은 물론 혈관 질환, 염증 질환, 당뇨 완화 등이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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