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겨울철 만성 염증 잡는 푸드 처방전으로 든든한 염증 사냥꾼 식품이 소개됐다. 소개된 식품은 바로 우엉과 명태였다. 방송에서는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이 식품들의 효능을 공개했다.

우엉은 땅속으로 1m 이상 뿌리를 뻗어 자라며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겨울철 뿌리채소라고 한다. 조애경 전문의는 우엉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는 것이었다.
 

▲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겨울철 뿌리채소, 다이어트는 물론 만성 염증 잡는 건강 식품 '우엉'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또 우엉 속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줄여주는 저장 다당류라고 한다. 조애경 전문의는 이는 혈당을 떨어트리며 변비, 장 건강, 염증을 떨어트리는 데에도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우엉의 장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우엉에서 나는 떫은맛의 정체는 ‘타닌’이라는 성분으로 염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며 소염작용, 출혈이나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으로 습진, 두드러기 등에도 좋다고 한다.

또 우엉 다음으로 소개된 명태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재료이기도 하며 명태 알에는 단백질과 비타민E가, 명태의 머리에는 칼슘과 아미노산이, 명태의 흰 살은 지방이 적고 담백하며 비타민A가 풍부하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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