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면역력의 왕, 뿌리채소’로 쓴맛 뿌리채소의 재발견에 대해 소개됐다. 뿌리채소의 효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는 면역력 향상으로 암과 감기를 예방한다는 것이었다.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는 뿌리는 조직이 단단하며 억세 그만큼 영양성분을 많이 농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흙 속에서 뿌리를 공격하는 곤충이나 세균에게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 물질을 만드는데, 바로 ‘피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이라고 말했다.
 

▲ 면역력 향상으로 암과 감기 예방, 장운동을 도와 독소 배출 효과, 혈액 순환을 도와 심장병, 성인병을 예방하는 뿌리채소. 당귀, 도라지, 더덕 <사진=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결과적으로 피토케미컬이라는 생리활성 물질과 다양한 영양소가 있기 때문에 고영양소를 섭취하고 생리활성 물질을 섭취하니 감기와 암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뿌리채소는 잎채소에 비해 면역,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고 한다.

두 번째는 장운동을 도와 독소 배출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다. 사상체질학과 배효상 교수는 식이섬유의 경우 껍질과 뿌리에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또, 쓴맛이 나는 부분은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하며 독소를 배출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혈액 순환을 도와 심장병,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것이었다. 당귀, 도라지, 더덕과 같은 경우는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혈관 질환의 문제인 고혈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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