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혈당부터 중성지방, 콜레스테롤까지 당뇨 3대 적을 잡는 식품에 대해 소개됐다.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복부지방과 콜레스테롤까지 확 잡아주는 식품의 정체는 바로 ‘쌀눈’이었다.

쌀눈은 쌀의 싹이 자라는 곳으로 ‘배아’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쌀눈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쌀눈에는 쌀 영양소의 66%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 쌀 영양소의 66%가 들어있는 쌀눈.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복부지방과 콜레스테롤까지 잡아주는 식품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쌀눈이 제거된 백미를 먹으면 쌀 영양소의 66%를 버리고 대부분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그 외의 34%를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임경숙 임상영양학 교수는 쌀눈의 생리활성 물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표 성분이 바로 ‘가바(GABA)’와 ‘감마오리자놀’이라고 한다. 이 두 성분은 실제 우리 몸에서 인슐린 분비 조절과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촉진시켜 혈당 조절을 도와준다고 한다. 같은 양의 백미와 비교 시 가바는 10배 이상, 감마오리자놀은 33배 이상이 많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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