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뎁(Johnny Depp) <사진=wikimedia ⓒAngela George>

텔레그래프, 페이지식스, US위클리, 로이터 등 각종 외신은 이달 초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Johnny Depp)이 16년간 자신의 수익을 관리했던 자산관리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회사도 그를 상대로 맞고소를 했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은 그의 자산관리사(The Management Group, TMG)가 자신의 수입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게 해 벌금 등 손해를 보게 되었다고 고소했고, 이에 자산관리사는 조니 뎁은 월 2백만달러(약 23억 원) 이상의 과도한 지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며 회사가 반복적인 경고를 했지만 이를 무시했다며 맞고소 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니 뎁은 프랑스 샤토와 바하마에 있는 체인을 포함한 14개의 자택을 매입, 유지하는데 7,500만 달러(약 836억 원) 이상을 사용했으며, 그는 호화 요트에 1800만 달러를 사용하고 그 외 미술품과 할리우드 기념품 등에도 과도한 지출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매월 3만 달러(약 3,400만 원) 이상을 와인에만 지출했는데, 그는 페트뤼스와 슈발 블랑, 로마네꽁띠 등 고가의 와인을 구매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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