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설날특집으로 신년특집 1탄 전주특집과 2탄 세계 국수, 3탄 찌개에 이어 4탄 겨울보양으로 ‘겨울 보양식’의 맛집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굴구이부터 능이버섯전골, 파김치장어, 전복죽, 수육전골찜이 맛집의 메뉴로 선정됐다.
 

▲ 겨울 보양식. 굴구이, 능이버섯전골, 파김치장어, 전복죽, 수육전골찜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먼저 소개된 보양식은 ‘굴구이’였다. 굴구이의 맛집은 천북면 굴단지에 위치한 ‘ㅎ’ 식당이었다. 백종원은 굴을 구우며 껍질이 탈 때까지 구우라는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 식당에서는 고운 빛깔까지 갖춘 천북 굴단지표 특별 메뉴인 ‘굴밥’도 메뉴로 자리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소개된 보양식의 맛집은 양평 용문면 소재의 약재국밥집 ‘ㅇ’ 식당이었다. 이곳 능이버섯전골은 한약 비주얼의 약재 육수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총 11가지의 약재를 넣고 12시간 끓이는 것이 그 비법이었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18년 전통의 서산 장어 전문점 ‘ㅅ’ 식당과 30년 전통의 전복죽 마니아들의 성지 포항 죽도시장 소재의 ‘ㅇ’ 식당, 35년 전통의 동두천의 보양을 책임지는 수육전골찜의 ‘ㅈ’ 식당이 소개됐다.

서산 파김치장어는 먹기 좋게 자른 장어를 센 불로 초벌구이 한 후 비린 맛을 잡아주는 파김치를 넣고 끓여 찌개로 나오고 있었으며 포항 전복죽은 죽 위에 얹어진 큼직한 전복과 아마씨 가루가, 동두천 수육전골찜은 머릿고기, 양지, 우설, 소의 힘줄, 업진살 등 다양하고 푸짐한 고기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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