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 감소는 물론 BMI,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복부 내장 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지방의 소화 흡수까지 막는 '풋사과'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31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다이어트를 돕는 식품이 공개됐다. 그 식품은 바로 ‘풋사과’로, 방송에서는 풋사과가 뱃살의 천적이라고 소개됐다. 송영섭 의사는 한 연구결과를 예로 들며 풋사과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경도 비만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풋사과 속 폴리페놀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체중 감소는 물론 BMI,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복부 내장 지방까지 감소한 효과를 봤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12주 뒤에 4주 동안 섭취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복부 내장 지방을 포함해 총 지방이 계속해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덜 익은 과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말하기도 했다.

덜 익은 과일은 새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생리활성 물질들을 농축시켜 놓기 때문에 풋과일들이 전체적으로 생리활성이 좋다는 것이었다. 또, 풋사과 속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과 클로로겐산 등 폴리페놀 성분이 62% 함유돼 있다고 하며 지방의 소화 흡수까지 막는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반 사과도 풋사과와 같은 효과를 갖고 있을까? 송영섭 의사는 일반 사과에도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긴 하지만 풋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무려 10배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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