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N 술이 있는 인생 토크쇼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이다해가 출연해 술과 함께 하는 인생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젊은 피 긴급수혈로 알바생, 가수 에릭남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다해는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을 위한 선물로 엽록소를 준비해 왔다. 숙취해소는 물론 디톡스에도 좋다며 술 마신 다음날 술 냄새가 올라오는데, 그때 구취 제거에도 좋다고 말했다. 인생술집 맞춤 선물이었다.

하지만 신동엽에게 준 선물을 본인이 먹던 것으로 가져오는 실수를 한 이다해는 시작부터 허당의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 내내 외모와 다른 허당끼 가득한 모습과 털털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소주보다는 낮은 도수에 2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술. 청하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쳐>

이다해를 위해 준비된 오늘의 술은 ‘형아’로 ‘청하’였다. 청하는 이다해가 좋아하는 술로 소주보다는 낮은 도수에 2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술이라고 하며 냉각 여과로 쓴맛과 알코올 냄새를 제거하여 부드럽게 마시기 좋은 술이라고 한다.

또, 향도 없고 쓰지도 않아서 먹다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일명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이다해는 며칠 전 친구들과 펜션에 놀러갔을 때 청하를 따뜻하게 해서 마셨는데 되게 맛있었다며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추운날씨와 궁합이 잘 맞는 술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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