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한국 최고 프랑스 와인 전문가를 향한 도전, 제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사진=소펙사코리아>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지난 2월 3일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서막을 열었다.

참가 신청은 3월 9일까지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 44,000원)

매년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선발하고, 소믈리에라는 직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한국의 와인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현직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하는 소믈리에 부문과 일반인 및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하는 어드바이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소믈리에 부문에서 선발된 상위 5명에게는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와 보르도•아끼뗀 소믈리에 협회(UDSF B.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약 10일간에 걸쳐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1,2위 수상자에게는 아시아 10개국이 참가하는 ‘제3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진다.

현직 소믈리에가 아닌 와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어드바이저 부문은, 1·2차 예선 필기시험 결과만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어드바이저 부문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소비자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이 수여된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6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는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부문에 해당하는 필기 시험 점수 최고 득점자를 선발,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부상을 수여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상을 통해 라피트 로칠드 와인의 스페셜리스트 소믈리에들이 배출되었다.

더불어, 메독 와인 협회(CVM) 주최 ‘메독 와인 세미나’와 랑그독 와인 협회(CIVL) 주최 ‘랑그독 와인 세미나’가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과 결선의 부대행사로 각각 계획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가를 뽑기 위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오는 3월 21일 진행되는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펙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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