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폐 건강을 위한 폐(肺)기만만 식재료가 공개됐다. 공개된 식재료는 바로 사과와 문어, 더덕 그리고 차가버섯이었다. 황인철 산부인과 전문의, 한명화 한의사, 안토니오 심 셰프, 신효섭 셰프는 이 식재료들의 효능을 설명했다.

황인철 전문의는 사과는 ‘사과 하나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외국 속담이 있을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과 속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케르세틴이 풍부하다고 한다.
 

▲ 폐 건강에 좋은 식품. 더덕, 차가버섯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다음으로 소개된 문어의 경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배기가스, 매연으로 인한 폐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며 더덕은 한의학에서 기침을 멎게 하고 폐결핵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한명화 한의사는 특히 더덕은 흡연으로 인한 가래배출을 돕는다며 금연을 위해서 좋은 식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차가버섯의 경우 북위 45도씨 이상 추운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약용버섯으로, 추위에 의해 폐에 염증이 생기거나 호흡기에 기능 장애가 생겼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생존력을 주는데, 바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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