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x Power 100 List'를 기반으로 한 2016 가장 파워 있는 고급 와인 브랜드를 발표했다 <사진=Flickr ⓒColin>

8일, 주류 전문지 드링크비지니스는 런던 국제 와인 거래소(London International Vintners Exchange, Liv-ex)의 'Liv-ex Power 100 List'를 기반으로 한 2016 가장 파워 있는 고급 와인 브랜드를 발표했다. 

매체는 점수 계산을 위해 2015년 9월 1일부터 2016년 8월 31일까지의 Liv-ex에서 거래된 모든 와인 목록을 가져와 브랜드별로 그룹화했다. 그리고 적어도 3개의 와인 또는 3개의 빈티지 이상 거래된 브랜드 중 1만 파운드(약 1,400만 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한 와인들로 추렸다. 

그리고 매체는 그 중 아래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 전년대비(2015 9월 1일부터 2016년 8월 31일 까지) 1 케이스당 가격 움직임
- Liv-ex 거래 실적 : 거래액 및 거래량 기준
- 거래되는 와인과 빈티지 수
- 와인 브랜드의 거래 평균 가격

매체는 4,0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와인이 거래되었다고 했으며, 이들은 670개의 브랜드를 그룹화 하고 그 중 199개 브랜드가 이 집계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199개의 브랜드에서 총 2,804개의 와인이 판매되었으며, 상위 100개에서 2,046개의 와인이 거래되었다.

아래는 기준에 부합한 파워있는 고급 와인 상위 10개 브랜드 이다. 

10위(▼2) Cheval Blanc(슈발 블랑)
 - 거래 점수 : 18
 - Liv-ex 거래금액 : 2.39%(11위)
 - Liv-ex 거래량 : 1%(34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3,402파운드(약 490만원, 19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25(24위)
 - 가격 변화 : 16.59%(52위)

9위(▼4) Pavie(파비)
 - 거래 점수 : 13
 - Liv-ex 거래금액 : 2.13%(14위)
 - Liv-ex 거래량 : 1.47%(19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2,054파운드(약 295만원, 39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20(39위)
 - 가격 변화 : 21.28%(19위)

8위(-) Petrus(페트뤼스)
 - 거래 점수 : 37
 - Liv-ex 거래금액 : 4.45%(6위)
 - Liv-ex 거래량 : 0.37%(72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17,216파운드(약 2,472만원, 3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27(20위)
 - 가격 변화 : 19.59%(35위)

7위(▼4) Angélus(앙젤뤼스)
 - 거래 점수 : 22
 - Liv-ex 거래금액 : 1.28%(18위)
 - Liv-ex 거래량 : 0.83%(37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2,201파운드(약 316만원, 37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25(24위)
 - 가격 변화 : 28.74%(4위)

6위(▼1) Domaine de la Romanée-Conti(도멘 드 라 로마네꽁띠)
 - 거래 점수 : 56
 - Liv-ex 거래금액 : 2.17%(13위)
 - Liv-ex 거래량 : 0.17%(115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18,141파운드(약 2,606만원, 1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75(1위)
 - 가격 변화 : 27.42%(5위)

5위(▲8) Latour(라뚜르)
 - 거래 점수 : 7
 - Liv-ex 거래금액 : 5.48%(4위)
 - Liv-ex 거래량 : 2.16%(10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2,977파운드(약 427만원, 24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44(7위)
 - 가격 변화 : 19.54%(36위)

4위(▼2) Haut-Brion(오브리옹)
 - 거래 점수 : 5
 - Liv-ex 거래금액 : 6.34%(3위)
 - Liv-ex 거래량 : 3.04%(9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2,951파운드(약 423만원, 25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48(4위)
 - 가격 변화 : 19.43%(37위)

3위(▲3) Margaux(마고)
 - 거래 점수 : 9
 - Liv-ex 거래금액 : 4.70%(5위)
 - Liv-ex 거래량 : 2.42%(11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2,754파운드(약 395만원, 28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46(5위)
 - 가격 변화 : 24.32%(10위)

2위(▼1) Mouton Rothschild(무통 로칠드)
 - 거래 점수 : 3
 - Liv-ex 거래금액 : 7.88%(2위)
 - Liv-ex 거래량 : 3.43%(8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3,258파운드(약 468만원, 21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41(9위)
 - 가격 변화 : 24.70%(8위)

1위(▲10) Lafite(라피트)
 - 거래 점수 : 1
 - Liv-ex 거래금액 : 11.14%(1위)
 - Liv-ex 거래량 : 4.20%(6위)
 - 케이스당 평균가격 : 3,757파운드(약 540만원, 17위)
 - 거래되는 독특한 빈티지 수 : 50(2위)
 - 가격 변화 : 23.82%(12위)
 

▲ 고급 와인 파워 브랜드 1위를 차지한 와인 라피트 로칠드 <사진=lafite.com>

작년 한해 라피트는 붐을 일으키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고급 와인 파워 브랜드 TOP10 안에 무통 로칠드를 재치고 무려 1위로 진입하며 기염을 토했다. 

라피트는 아직도 거래가 되고 있는데, 2012빈티지는 4,309파운드, 2014 빈티지는 4,134파운드(약 540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매체는 이러한 강세 속에서 라피트가 올 연말에도 1위를 차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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