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와인 수입사들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 “Love the Now”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모엣샹동>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패키지 부터 남심과 여심을 저격하는 패키지까지 다양한 와인들을 선보였다. 

모엣&샹동은 2017발렌타인 데이 시즌을 위한 모엣&샹동 로제 임페리얼 “Love the Now” 리미티드 에디션을 두 제품을 출시한다.  

다양한 이모티콘을 이용해서 디자인한 “러브더나우 기프트 박스” 안에는 하트를 비롯한 사랑의 메신저인 이모티콘 스키커가 들어 있어 자신만의 특별한 샴페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 좌측부터 '티아라 로쏘&비앙코 발렌타인데이 패키지, 카르멘 그란 리쎄르마 카버네 소비뇽 밸런타인 데이 패키지, 반피 로사 리갈 <사진=롯데와인>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반피’의 의 ‘티아라 로쏘 & 비앙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장미를 닮은 루비색상의 ‘티아라 로쏘’는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등 상큼한 과일류의 풍부한 향과 산뜻한 기포의 조화가 돋보이는 프리잔떼 와인이다. 

함께 구성된 ‘티아라 비앙코’는 상큼한 파인애플과 사과향이 매력적인 모스카토 와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생산되고 있는 제품이다. 

칠레 프리미엄 와이너리 ‘카르멘’의 ‘카르멘 그란 리쎄르바 카버네 소비뇽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는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연인들도 보다 편리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드롭스톱(Dropstop, 흘림방지 캡)으로 활용 가능한 넥택을 선보인다. ‘카르멘 그란 리쎄르바 카버네 소비뇽’은 전체적인 균형감과 구조감이 탁월한 레드 와인이다. 

한편, 카르멘은 창립자 부부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어 ‘아내의 와인’으로 불리고 있다. 카르멘은 본래 와이너리 창립자 아내의 이름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그녀를 그리며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담아 창립자가 직접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반피 로사 리갈’은 국경을 초월한 세기의 러브스토리를 간직한 브라케토를 주 품종으로 한 와인인데 로마의 시저는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브라케토 포도를 선물했다고 전해진다. 

반피 로사 리갈은 토스카나 와인을 세계적으로 알린 ‘반피’의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으로 ‘제왕(Regale)’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브라케토 와인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 좌측부터 또스띠 모스까또 다스띠, 마르께스 데 몬떼 메루 <사진=레뱅드매일>

‘또스띠 모스까또 다스띠’는 ‘모스까또’ 품종 100%로 양조되어 섬세한 과일 향과 가벼운 달콤함, 5.5%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와인으로 특히 6~8℃ 정도로 차갑게 보관한 후 과일디저트나 케이크, 마카롱 등 향긋하고 달콤한 디저트와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마르께스 데 몬떼 메루’는 스페인 D.O. 발렌시아 지역의 그랑 레세르바 등급의 와인으로 뗌쁘라니요 60%와 까베르네 소비뇽 40%로 블렌딩 되어 잘 익은 과실 향이 풍부하며, 프렌치 및 아메리칸 오크통에 18개월 숙성을 통한 발사믹, 감초, 타바코의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와인과 함께 구성된 슈피겔라우 비노비노 보드도 와인 글라스는 와인애호가와 전문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글라스 중 하나이며, 500년 이상 고품격 글라스를 제조 해 오고 있는 슈피겔라우의 고급 글라스이다.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는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과 함께 와인으로 낭만적인 사랑을 표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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