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외로운 혼밥남 특집으로 가수 윤두준과 배우 이시언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두준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이재훈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1일 1식샤를 합시다’라는 타이틀로 최현석 셰프는 사과밥 위에 올라간 소고기 스테이크 ‘everyday I 스테이크♬’라는 이름의 요리를, 이재훈 셰프는 누들수프에 만두소로 만든 완자가 퐁당 ‘숲속의 완자님’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선보였다.
 

▲ 최현석 셰프의 ‘everyday I 스테이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먼저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맛본 윤두준은 사과향이 기분 좋게 난다며 요리 맛에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밥 위에 뿌려진 크림치즈가 기가 막힌다며 스테이크 또한 오랜 시간 재워둔 고기처럼 간이 잘 뱄다고 말했다.
 

▲ 이재훈 셰프의 '숲속의 완자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다음으로 이재훈 셰프의 요리를 맛본 윤두준은 두부와 만두소로 만든 완자 느낌이 아니라고 말했다. 소스 때문인지 모르지만 굉장히 부드럽다며 퀄리티가 좋다는 것이었다. 또, 부드러운 완자와 따뜻한 국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과는 최현석 셰프의 승이었다. 윤두준은 최현석 셰프의 요리 중 고기가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며 첫 끼로 치킨을 먹을 만큼 고기마니아라고 말했다. 때문에 고기와 크림치즈, 사과밥의 조화가 취향을 저격했다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의 everyday I 스테이크♬ 만드는 법

1. 간장 1: 청주 1: 맛술 1: 설탕 0.8 비율로 섞어 만든 소스에 소고기 등심을 재워둔다.
2. 끓는 물에 치킨스톡, 멸치액젓을 넣고 끓여 국물을 낸다.
3. 끓이던 국물에 게맛살을 잘게 찢어 넣고 후추를 뿌린다.
4. 3에 달걀물과 전분물을 넣는다.
5. 팬에 올리브오일과 식용유를 뿌린 뒤 채 썬 양파를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한다.
6. 소스에 재워둔 소고기를 굽는다.
7. 6에 소스를 적당량 붓고 졸인다.
8. 볶은 양파를 먼저 건져낸다.
9.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10. 사과는 껍질을 깎고 잘게 썬다.
11. 밥에 잘게 썬 사과를 넣고 섞는다.
12. 사과밥에 레몬즙을 넣는다.
13. 소고기 스테이크를 토치로 직화한다.
14. 사과밥과 볶은 양파를 그릇에 담고 크림치즈를 올린다.
15. 소고기 스테이크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얹고 레몬껍질을 갈아 올린다.
16. 그릇에 게살수프를 담아 함께 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