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 커피제조, 전달 모든 과정이 로봇으로 운영되는 Café X 2호점은 샌프란시스코에 오픈했다 <사진=Café X홈페이지>

호주 커피 전문지 Global Coffee Report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대학을 중퇴한 23살 Henry Hu가 로봇으로 운영되는 카페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Hu가 창업한 Café X의 시스템은 소비자가 앱을 통해 커피를 주문하고, 음료는 WMF 커피머신으로 제조하고 로봇 팔을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사람은 커피 전문가가 단 한 명 뿐이라고 했다.

Café X는 1월 말 영업을 시작했으며, 500만 달러의 자본금이 투자된 사업이라고 전했다. Hu는로봇은 음료의 복잡성에 따라서 한 시간당 100~120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으며, 고객은 앱을 통해서 자신만의 음료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고 알렸다.

주문은 고객의 스마트 폰 또는 카페에 비치된 태블릿 PC로 가능하므로 미래에는 주문으로 인한 실수가 더 적어질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러한 효율적인 방법은 커피 비용 또한 2~3달러 더 줄일 수 있게 된다고 Hu는 말했다.

미국 Café X는 자동 기계화로 된 카페분야에서는 두 번째이며 최초로 기계로 운영된 카페는 올해 초 홍콩에 오픈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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