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당뇨를 극복했다는 박미선 당뇨 전문의가 출연해 당뇨 극복에 도움을 준 식품을 공개했다. 당뇨를 잡는 특급 식품은 바로 ‘토마토’였다.

심선아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토마토에는 식이섬유가 많고 다른 과일류에 비해서 당분과 칼로리가 낮아 혈당 조절에 유리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말했다.
 

박미선 전문의는 토마토를 이용해 토마토 죽을 만들어 먹고 있었는데, 이때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를 섞어 요리하고 있었다.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 기능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고기의 기름이 토마토의 영양수 흡수를 도와준다고 한다.

박미선 전문의는 토마토 죽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 토마토 자체에 좋은 성분도 들어있고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토마토와 채소로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한다. 토마토 주스 하나면 하루에 필요한 채소를 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토마토 죽 만드는 법

1. 기름에 다진 마늘, 닭고기를 넣고 볶다가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을 넣고 30분간 익힌다.
2.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면 콩과 보리를 넣는다.
3. 콩과 보리를 넣은 후 20분간 더 익힌다.

토마토 채소 주스 만드는 법

1.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를 살짝 데친다.
2. 데친 채소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