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동네 특집으로 오래된 한옥들 속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식당, 좁은 골목 사이에 켜켜이 쌓인 추억이 반기는 곳 ‘서촌’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양희경, 슈퍼주니어 신동, 모델 강승현이 출연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서촌을 점심 먹고 동네 산책하기가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활 쏘는 국궁장, 황학정과 오래된 집들과 조용한 것이 특징이며 옛 서울의 모습을 간직한 동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 서촌 맛집. 한옥에서 맛보는 스페인 요릿집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방송에서는 ‘이 맛! 모르고 먹지마오’로 ‘서촌은 왜 서촌일까?’와 ‘연령대별 서촌의 데이트 코스’를 주제로 토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현우는 사랑을 시작하려는 20대 풋풋한 커플을 위해 오래된 서점을 개조해 카페로 만든 ‘ㄷ’ 서점 카페를 추천했다.

낮은 천장에서 느껴지는 아늑함과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자연광 그리고 가수 아이유가 앨범 사진을 찍은 곳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에그타르트 집, 야경을 볼 수 있는 산책길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서촌의 맛집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방송에서 소개된 곳은 매일 직접 만들어내는 수제 딤섬 집 ‘ㅍ’ 식당과 한옥에서 맛보는 스페인 요릿집 ‘ㄸ’ 식당 그리고 30여 년 한결같은 맛의 소머리국밥, 제육볶음의 맛집 ‘ㅇ’ 식당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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