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뱅 정기총회가 2월 18일 강남 와인공간에서 개최됐다.

전국대학생와인연합동아리 유니뱅의 2017 정기총회가 2월 18일 오후 3시에 서울 강남 와인공간에서 개최됐다. 전국 단위의 동아리다 보니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 와인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유년을 맞아 라벨에 닭그림이 그려져 있는 '페랑 에 피스, 라 비에이유 훼름(Perrin & Fils, La Vieille Ferme)' 세미나가 열렸으며,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총회에서는 작년 사업보고, 회칙 개정, 차기회장 선출, 올해 사업계획 등을 진행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유원대학교 김다혜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와인 관련 행사를 기획하여,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건전한 와인 문화화를 만들고, 와인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유니뱅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에 앞서 세미나가 진행되었고, 총회에서는 의결안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진=유니뱅>

한편 유니뱅은 2014년 설립된 전국 단위 대학생 와인동아리이며,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와인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영동와이너리 투어", "블라인드 테이스팅 컨테스트", "필름 앤 와인", "브랜드 세미나", "EDE(Eat, Drink, Enjoy)", "고급와인세미나", "보드게임 앤 와인" 등을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양승국 2대 회장에 이어 작년에 3대 회장으로 취임했던 숙명여자대학교 이수연 회장은 이날 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이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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