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 할 곳은 최근 몇 년간 SNS와 TV프로그램 통해 숨겨져 있던 국내 여행지가 소개되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전주이다.

특히, 전주는 청년들의 ‘내일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는데, 우리나라 전통 가옥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있어 자동차 없이도 방문하기 좋은 전주는 한옥에서 숙박을 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인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어 외국인에게도 특별한 여행코스로 알려져 있는데, 낮에는 한복체험과 길거리 음식을 즐기고, 밤에는 야경과 야식을 맛보는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미식의 도시 전주에서 방문하기 좋은 음식점으로 대를 이은 매운갈비집인 ‘완산벌연탄집’이 있다. 이 곳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TV프로그램 ‘생방송오늘저녁’에 전주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 곳은 불향을 입힌 고기가 특징이며 복분자 매운갈비, 복분자 통돼지 갈비 한방족발, 양념족발이 인기메뉴이다. 상추쌈에 김, 파절이, 고추, 마늘을 넣어 고기와 함께 알차게 싸서 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팁이다. 

주인장은 “상에 올라가는 음식 하나하나 정성을 기울여 올리기 때문에 더욱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면서 “대를 이어오면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왔기 때문에 전주 한옥마을 맛집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완산벌연탄집’은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주역근처에 있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낮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하고 서비스가 많이 나와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전국맛탐방]은 이번에 소개한 전주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각지 47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