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카라과 정부는 국가의 로부스타(Robusta) 수확량의 증대를 승인했다고 알렸다. <사진=mommyhen42>

커피 전문지 Global Coffee Report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연이은 가뭄을 겪은 니카라과(Nicaragua) 정부는 국가의 로부스타(Robusta) 수확량의 증대를 승인했다고 알렸다. 정부의 결정은 기후변화로 인해 아라비카(Arabica)를 농작하기 힘들게 됨에 따라 국가의 커피 산업을 도우려는 정부의 노력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로부스타는 가뭄과 질병에도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빠른 생육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로부스타보다 더 낮은 고도에서 자란다고 한다.

니카라과 정부는 아라비카 생산국으로서의 명성을 지키려는 노력의 목적으로 로부스타를 농작할 수 있는 양을 규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피는 니카라과의 2번째 큰 수출 품목으로서, 연간 4억만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나라의 태평양지역의 로버스타 생산을 승인했지만,  이 농작물이 아라비카 플랜테이션에서 적어도 30km 떨어져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니카라과의 전체 생산량 중 로부스타는 2%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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