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대표 술 황기막걸리가 호주 수출길에 오른다.

이번 수출계약은 해외식품박람회와 수출로드쇼를 통한 현지 시음회 및 바이어상담회를 개최하여 이루어낸 성과다. 규모는 월 1만2천 달러로 초도물량이 오는 2월 16일 부산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떠난다.

황기막걸리는 살균탁주의 부드러운 맛과 황기의 깔끔한 맛이 어우러져 목 넘김이 좋은 술로 알려져 있다. 충북 우리 술 품평회에서 지난 2010년부터 연속 3년 우수상을 받는 등 이미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황기막걸리는 지난 2010년부터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 호주 수출을 계기로 제천시 전통주의 세계시장 공략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미국과 중국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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