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쫄깃함과 부드러움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혀끝을 자극하는 풍부한 식감의 ‘문어’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김수용, 장도연, 블락비 박경이 출연했다.
 

▲ 대문어와 참문어의 차이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방송에서는 ‘문어 탐험 신비의 세계’로 문어의 몸통이 어디인지와 문어가 기분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는 것, 다리로 짝짓기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이 맛! 모르고 먹지마오’로 참문어, 대문어, 피문어, 돌문어의 차이를 주제로 토크가 진행되기도 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문어의 몸통은 머리라고 부르는 둥근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문어의 눈 위로 솟아있는 머리 부분에는 간, 위, 심장, 신장, 맹장과 같은 내장이 들어있다고 한다.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문어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사실은 크게 2종류로 분류한다고 말했다. 바로 대문어와 참문어였다. 돌문어는 참문어, 피문어는 대문어로 같은 종류의 문어라고 한다. 또, 문어는 외관으로 식별하기는 어렵다며 삶아봐야 질감과 색감 등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신사동 소재 ‘ㅅ’ 식당의 문어숙회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문어의 맛집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방송에서 소개된 곳은 문어숙회를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신사동 소재의 ‘ㅅ’ 식당과 동해 지역의 맛 그대로 문어숙회와 곰치국을 맛볼 수 있는 역삼동 소재의 ‘ㄱ’ 식당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