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5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청년허브에서 열렸다. <사진=김하늘 기자>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이사장 박정진)이 대의원제로 탈바꿈 후 진행된 "2017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청년허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은 조합원 200명을 넘겨,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거, 올해초 대의원제로 변경하였다. 총 21명의 대의원을 선출하였고, 선출 후 처음으로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의 공식행사로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정기총회에 앞서 글루바인 만들기 체험, 보태기교육컨설팅협동조합 김종남 이사의 "사회적 경제 특강" 등이 진행됐다. 
 

▲ 정기총회에 앞서 와인문화체험 "글루바인 만들기", 보태기교육컨설팅협동조합 김종남 이사의 "사회적 경제란" 특강이 진행됐다. <사진=김하늘 기자>

본 총회에서는 "투데이스 픽", "얼리버드", "덕수궁 페어샵", "신촌문화마켓", "서대문 주민체험 교육", "서대문 청소년진로직업센터 진로체험교육", "서울시립 서대문 농아복지관 와인 인문학교육", "협상의 한수", "연극과 함께하는 와인" 등 작년에 진행했던 사업들의 보고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사업계획인 "TT(Tasting Together)", "별 헤는 밤", "판도라 상자", "청년공간 '한와소 와인가게' ", "청년 소상공인 협동 프로젝트 '한와소 협동가게' ", "청년 농업인협동 프로젝트 '몸에 이로운 글루바인, 샹그리아 소규모 양조사업' ", "더불어 문화 프로젝트", "마을네트워크 사업 '찾아가는 와인학교' ", "지역중심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협동화사업"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 정기총회에서 박정진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의사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하늘 기자>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 박정진 이사장은 "작년에는 지역기반 사업과 협업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소비자협동조합답게 "소비자성"이라는 가치에 중점을 둘 것이다. 판매자나 공급자로서가 아니라 소비자로 돌아와 소비자로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기획들로 조합원의 만족도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은 2014년 설립된 국내 최초 와인 관련 소비자협동조합으로 현재 270명이 넘는 조합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서대문구협동조합협의회, 서대문 청소년진로직업지원센터, 시립서대문농아복지관과 협업하여, "소비자의 주권 찾기", "지역발전과 상생생"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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