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끌로 뒤 발 까베르네 소비뇽, 끌로 뒤 발 진판델, 끌로 뒤 발 피노 누아, 끌로 뒤 발 샤르도네 <사진=레뱅드매일>

와인 전문 수입 기업 레뱅드매일은 나파 밸리 프리미엄 와이너리 ‘끌로 뒤 발(Clos du Val)’의 CEO 스티브 탐부렐리(Steve Tamburelli)가 오는 3월 2일 한국을 찾아 1박 2일간 머무른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파리의 심판’ 당시 나파 밸리 와인 신화의 주인공이었던 끌로 뒤 발의 품질을 더욱 알리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워진 끌로 뒤 발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계획되었다.

“작은 계곡의 작은 포도 밭”이라는 뜻을 가진 끌로 뒤 발은 1972년 스택스 립 지역에 설립 되었다. 와이너리가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그로부터 4년 후인 1976년, 캘리포니아 와인의 터닝 포인트이기도 한 ‘파리의 심판’에서였다. 와이너리 첫 생산 빈티지의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8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고, 이 사건으로 끌로 뒤 발은 나파 밸리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다. 1986년 제 2회 파리의 심판에서는 당당히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그 품질과 맛을 다시금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첫 시작부터 최고 품질의 와인을 자랑 해온 끌로 뒤 발은, 와이너리 설립 45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17년 1월, 2014년 새로 부임한 최고 경영자 탐부렐리가 이끄는 ‘끌로 뒤 발 르네상스 (Clos Du Val Renaissance)’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레이블로 더욱 세련되게 재 탄생한 모습을 전 세계적으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이번 방한 행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대하여 탐부렐리가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스티브 탐부렐리는 끌로 뒤 발 와인이 유통되고 있는 주요 도소매 업장과 대형 할인점, 백화점을 방문하여 새로운 모습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나파 밸리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 ’끌로 뒤 발’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새로 변신한 모습의 끌로 뒤 발을 더 넓은 한국 소비자 층에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끌로 뒤 발의 와인은 총 네 가지로, ‘끌로 뒤 발 까베르네 소비뇽(Clos Du Val Cabernet Sauvignon)’과 ‘끌로 뒤 발 진판델(Clos Du Val Zinfandel)’, ‘끌로 뒤 발 피노 누아(Clos Du Val Pinot Noir)’, ‘끌로 뒤 발 샤르도네(Clos Du Val Chardonnay)’가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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