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카페 리저브 로스터리(Reserve Roastery)가 밀라노에 오픈예정이다. 로스터리 매장은 커피빈을 로스팅하고 가공하는 공간이다 <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스타벅스 커피(Starbucks Coffee Company)는 새로운 리저브 로스터리(Reserve Roastery)를 밀라노(Milan), Palazzo Delle Poste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로스터리 매장은 커피빈을 로스팅하고 가공하는 공간이다. 2018년도 말 오픈 예정인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첫 매장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다섯 번째이다.  

매장은 역사적인 장소인 Cordusio 광장에 있는 Palazzo Delle Poste 건물에 위치할 예정이며 25,500제곱피트 크기로, 다양한 방법으로 브루잉 되는 스타벅스 만에 프리미엄 리저브 커피를 아름다운 환경에서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마땅한 장소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때 딱 밀라노에 있는 우체국 건물에 들어갔는데 이 장소가 우리에게 완벽하다는 걸 바로 직감했다. 이 장소는 우리 소비자에게 전달해줄 커피의 기술과 이탈리아 문화의 유니크함을 모두 가지고 있다” 라고 스타벅스의 CEO, Howard Schultz가 말했다.

또한, “밀라노의 시민이자 시장으로서 확고한 가치와 신뢰가 있는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회사가 우리 도시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그리고 유명한 우체국이었던 빌딩을 이탈리아의 첫번째 로스터리 매장으로 선택한 것도 굉장한 일이다”라고 밀라노 시장 Giuseppe Sala가 말했다.
 

▲ 왼쪽부터 이탈리아 스타벅스 비지니스파트너(Antonio Percassi), 스타벅스 CEO (Howard Schultz), 밀라노 시장 (Mayor Giuseppe Sala) <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이어 “새로운 사업을 축하하며 밀라노를 선택해준 Howard Schultz에게 감사하다. 스타벅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따라서, 존재만으로도 밀라노 도시가 기업가적 정신을 더 매력적이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프리미엄 리저브 브랜드에 대해서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발표했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20-30개의 지역에 로스터리를 오픈할 것이라고 알렸다.

매장은 밀라노 고객를 위해서 특별하게 디자인될 것이며, 이탈리아에서 세계 제일가는 커피의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이탈리아 빵 장인 Rocco Princi가 현장에서 바로 요리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스터리 오프닝을 이어서 이탈리아 라이센스및 비즈니스 파트너 회사인 Percassi는 매장의 밸런스를 위해 2018년에 스타벅스 카페를 몇 개 더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각각의 새로운 매장은 그 지역과 밀라노의 유니크함을 담아 신중하게 설계 및 디자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라노의 로스터리 매장과 Percassi와 함께 약 350개의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스타벅스의 첫 번째 로스터리 매장은 2014년 시애틀(Seattle)에서 성공적인 오프닝을 가졌으며, 그 후 2017년 상하이(Shanghai), 2018년 뉴욕(New York)과 도쿄(Tokyo)에 차례로 오픈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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