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 마리의 돼지가 뿜어내는 다양한 맛 ‘돼지 특수부위’에 대해 방영됐다. 돼지고기의 더 깊고 다채로운 미식의 세계였다. 게스트로는 가수 유영석, 배우 한은정, 가수 이기광이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이 맛! 모르고 먹지마오’로 돼지고기의 특수부위가 언제부터 특수부위가 됐는지에 대해 토크가 진행됐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특수부위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이 90년대 중반 무렵이라고 말했다.

이전까지 일반적으로 먹어왔던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 갈비 정도라며 70년대에 프로판가스 도입 후 구워먹는 문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삼겹살과 갈비를 벗어나 특별한 것을 찾는 데에서 특수한 부위를 찾게 돼 특수부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돼지 치마살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특수부위로는 갈매기살, 항정살, 가브리살, 뒷고기 등에 대해 소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새로운 맛, 새로운 부위의 매력적인 특수부위를 맛 볼 수 있는 문 닫기 전에 가야할 맛집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방송에서 소개된 곳은 건대입구 근처에 위치한 돼지 치마살 맛집 ‘ㅇ’ 식당과 식감이 살아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집, 꼬들살과 오돌갈비가 일품인 당산동 소재의 ‘ㅇ’ 식당, 육즙 가득 통 갈매기살을 맛볼 수 있는 종로 소재의 ‘ㅁ’ 식당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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