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갤러리가 지난 3월 3일(금) 오후 2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막걸리와 전통주의 시음회를 진행했다. 전통주 갤러리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전통주 테이스팅을 통해서 앞으로 전통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전통주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이현주 관장이 직접 시음회를 진행하였고, 총 18가지 전통주(오늘탁주, 자희향탁주, 문희탁주, 한비향탁주, 두루탁주, 호모루댄스탁주, 동정춘탁주, 붉은원숭이탁주, 미담송화주탁주, 한산소곡주약주, 풍정사계 춘 약주, 자희향국화주약주, 천비향약주, 문희주약주, 감사약주, 미담성화주약주, 술야약주, 두루약주)를 시음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유원대 김다혜(유니뱅) 학생은 "평소에 자주 보지도 못했고, 즐기지 못했던 우리나라 전통주에 엄청난 감명을 받았다. 데이트할 때나 특별한 날 와인을 마셨는데, 올해는 오늘 마신 전통주 중에서 선택하고 싶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