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과학자 Shultz는 고칼로리 음식의 화려한 포장과 눈에 띄는 광고가 사람이 폭식을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사진=stevenlondon>

영국 종합지 The Telegraph에 따르면 유명 신경과학자가 패스트푸드가 심플한 패키징에 담겨야 사람들이 덜 먹게 된다는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뇌의 의사결정을 이해하는 연구로 백만유로 상금을 받은 Wolfram Shultz는 고칼로리 음식의 화려한 포장과 눈에 띄는 광고가 사람이 폭식을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Shultz는 캠브릿지 대학교(Cambridge University) 교수로 뇌에서의 보상에 대한 도파민 함수와 화학적 전달물질이 나올때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을 적응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로서는 선두자라고 밝혔다. 그는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생각과 감각은 도파민 반응을 촉발시키고 또한 이는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우리는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위해서 광고, 선전 및 권장해서는 안 된다.  또한 과식을 규제할 방안을 구축해야 한다. 왜냐면 우리는 그 많은 칼로리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고칼로리 음식의 화려하고 컬러풀한 포장은 사람들이 더 많이 사게 하고, 곧 냉장고를 매번 열 때마다 보게 된다. 그럼 결국 먹게 될 것이고 그건 불필요한 추가 칼로리일 가능성이 높다”
 

▲ 그는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생각과 감각은 도파민 반응을 촉발시키고 또한 이는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에 영향을 준다 <사진=Pexels>

Schultz는 백만 유로의 상금을 University College London(UCL)의 Gatsby Computational Neuroscience Unit(신경과학연구소) 책임자, Peter Dayan과 Max Planck UCL Centre의 Computational Psychiatry and Ageing(정신과 노화연구소) 의 책임자 Ray Dolan과 함께 나눴다고 알렸다. 과학자가 함께 뇌가 보상에 대하여 어떻게 배우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행동경제학 연구와 비즈니스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뿐만 아니라 도박중독, 마약중독, 강박 행동을 치료하는 노력에도 이 연구가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30년 전 에는 Schultz가 뇌에 있는 화학 전달물질인 도파민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동물들이 과일주스 형태로 보상을 받았을 때 신경이 자극을 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여러 실험을 통해 뇌의 보상시스템은 더욱 복잡하다는 것을 밝혔다.

동물에게 눈앞에 어떤 한 이미지와 함께 과일주스를 두는 실험을 했을 때, 신경들이 주스를 마실 때가 아닌 그림만 보아도 신경이 자극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음료 옆에 없어도 신경의 반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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