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 기름은 오메가3의 함량이 참기름이나 해바라기유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congerdesign>

호주 식음료지 Delicious.에 따르면 네덜란드(Netherlands) University of Wageningen의 연구팀이 제빵 상품, 아이스크림, 샐러드드레싱에 곤충 기름을 사용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곤충 기름은 오메가3의 함량이 참기름이나 해바라기유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영양가적 측면에서 육류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더기, 딱정애벌레와 같은 곤충들로 다른 일반 요리용 기름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식물성 지방과 동물성 지방 중간에 카테고리에 놓이는 곤충 기름은 수단(Sudan)과 다른 나라 지방에서 이미 쓰이고 있으며, 의학적 용도나 다른 상품에도 쓰이기도 한다고 알렸다. 또한, 소이 밀(soymeal)과 피쉬밀(fishmeal)에 들어있는 단백질 함량보다 더 높다. 따라서, 영양실조와 가축 수요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가장 적절한 기름을 줄 수 있는 곤충은 과일 향을 가지고 있는 병사파리와 메뚜기라고 한다. 반면, 바퀴벌레 기름은 음식에 사용되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 유행으로 많이 알려진 귀뚜라미 밀크셰이크와 BLT 딱정벌레가 시작되었을 수는 있지만, 곤충 기름이 우리가 요리하는데 필수적인 재료라고 전했다. 따라서, 1,400여 종의 식용 곤충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파괴 없이 미래에 지속 가능한 요리의 재료인 곤충 기름으로 갈아타게 될 것이라고 매체는 알렸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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