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3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사진=서울리빙디자인페어>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인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8일, 3만 4천여 명의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23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우리 집에 놀러 와(Play at home)'를 주제로 국내외 가구 및 홈 퍼니싱 제품, 인테리어 소품 등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집'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 리빙 트렌드 섹션에서는 가구 브랜드 ‘일룸’이 가족 생애주기별 콘셉트 공간을 선보이며, 모션베드 아르지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안마의자, 카페트 등 디즈니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각종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 디즈니 홈 컬렉션 부스에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살롱 드 리빙아트 섹션에서는 프리츠한센, 보에, 현우디자인, 대림바스 등 각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협업해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공식 협찬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아트라운지가 행복을 테마로 노동식 작가와 설치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집'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진=서울리빙디자인페어>

리빙 데코 섹션에서는 여러 가지 홈 퍼니싱 제품과 함께 봄 맞이 인테리어를 위한 개성 넘치는 리빙 아이템들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주요 기획전인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김종완, 백종환 공간 디자이너와 강정선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해 취미(Home Hobby), 놀이(Home Entertainment), 초대(Home Party)의 3가지 테마에 맞춰 집을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꾸며 화제가 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디자인 협회 관계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리빙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올해 가장 특색 있는 공간과 제품을 선정하는 리빙 디자인 어워드도 열렸다. 올해 '눈에 띄는 공간상'에는 개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은 프리츠한센, 보에, 디즈니 홈 컬렉션의 부스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또한 '눈에 띄는 제품상'은 독특한 리빙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인 일룸, 데스커, 몬타나, 라곰바스, 쿠퍼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한편,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12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10,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