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김치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 <사진=전은희기자>

"도미솔 김치는 고춧가루 한 알갱이까지 모든 재료가 100% 국산으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김치를 만들고 있어요. 특히 우리 김치가 값싼 중국산 재료에 밀려 진정 우리의 전통성이 사라져 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순수 국산 재료와 우리네 전통 제조 방법과 현대 과학적인 방법을 접목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도미솔식품(www.domisolkimchi.co.kr) 박미희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친정엄마의 손맛을 유지하기 위해 절임방식과 담그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김치를 내놓기 위해 산지의 계약재배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재료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미솔 식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인증을 받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생산하고 있고, 2009년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하고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를 받았다. 201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김치품평회에서 소비자가 뽑은 경기권 최우수 김치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도미솔식품 김치 개발 연구소에서 다양한 식재료 검사와 품질향상을 위해 제품개발을 하고 있다 <사진=전은희기자>

2016년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한 ‘광주김치세계축제행사’에서 김치 품평회 포기김치 부문 우수브랜드에 도미솔 포기김치가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재 경기와 서울 450여 곳 이상의 학교, 관광서 및 병원 급식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미솔식품의 통김치가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서 매출이 부쩍 늘고 있고, 신세계TV 홈쇼핑에서 도미솔식품의 김치가 월간 판매량 전 품목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직접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다.

박 대표는 김치 생산라인의 현장에서 매일 업무를 시작한다. 계약재배 산지 결정에서부터 위생관리, 절임 공정, 세척, 양념 혼합, 속 넣기, 포장 출하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박 대표는 “ 음식은 맛이 제일 중요합니다. 맛이 있으려면 좋은 식재료와 꾸준한 품질관리입니다. 향후 가족 먹을거리 체험공간을 마련해서 김치의 문화적 가치, 발효식품으로서의 김치가 가지는 건강성, 김치박물관을 통한 김치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박 대표는 고객이 찾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식재료관리, 품질관리,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전은희기자>

박 대표는 고객이 찾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식재료관리, 품질관리,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내부고객인 직원의 안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미솔식품의 도미솔김치의 성장과 발전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il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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