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으로 서울대 수의학과 박용호 교수를 위촉했으며,  3월 10일 제1차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장으로 위촉된 박용호 교수는 오는 ‘18년까지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으로서 2년간 국제회의를 주재하고 항생제 내성 저감화 등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은 관련 학계, 협회 및 관계 부처로부터 추천된 15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특별위원회 의제 검토 및 과학적 자문을 담당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에 의장국으로 선임되었으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식품으로부터 유래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규범을 마련하게 된다.

식약처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가이드라인 정립을 선도하여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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