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곡식품협회에서 주관하는 본 품평회는 맛․품질․시장성을 고루 갖춘 대표 쌀가공품 선정․홍보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 유도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차 진행하며, 30일까지 접수 후 3차 평가를 실시해 5월 중 TOP10을 선정하며, 11월 사후 활동 평가 및 시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2017 쌀가공품 품평회 개최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떡․면․과자․도시락․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대표 쌀가공품을 발굴하는 행사이며, 출품 가능한 제품은 ‘17. 2월 기준 시판중인 제품으로, 원료 중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쌀 함량이 30% 미만이라 하더라도 쌀과 대체관계에 있는 원료를 100% 쌀로 대체하는 경우도 출품 가능하며 접수는 사업 주관협회인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www.krfa.or.kr)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쌀가공품은 소비자와 현장평가 위주로 품질‧선호도‧위생 등을 평가할 예정이며, 유통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하여 시장성 높은 상품을 선발할 예정이며,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단은 소비자단체, 유통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하여 식감․소비자 선호(디자인 등)․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또한, 올해는 TOP10 선정 제품을 쌀가공식품산업대전(5.16~19)에서 선보이고, 선정 이후 기업의 마케팅 활동(홍보‧판매 등) 및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여, 기업의 자발적 마케팅‧홍보를 유도할 예정이다.

선정 제품에 대해서 농식품부 장관상‧협회장상 및 부상이 수여되며, 쌀가공품 관련 박람회 등에 우선참여, 영상제작 등을 통한 홍보, 유통채널 입점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참고로 과거 TOP 10 선정 제품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라 매출액 신장 등 비즈니스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쌀가공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식품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쌀가공제품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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