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영국식음료박람회(IFE UK) 한국관 참가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영국 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되는 영국식음료박람회(IFE UK 2017)에 참가한다.

197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영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 대상 국제식품전시회로, 57개국, 1,350여 식품업체가 참여하여 농식품 현지 홍보와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aT 한국관은 전통과 건강, 혁신성을 테마로 유기농식품,장류, 소스류, 인삼,스낵류, 수산식품 등 총 17개 식품업체가 참가하여 총 2천8백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은 유럽 국가 중에서도 외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식품 트렌드에민감한 점을 감안해 현지 식품 트렌드로 손꼽히는 스낵류, 해조류, 차, 소스를 4대 전략품목으로 지정,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단순한 이미지홍보를 넘어,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이 한국식품을 구입(How to get)하고 활용방법(How to use)을 중심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TV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코리아의 준우승자인 “국가비셰프”가참여해 전략품목을 사용한 “K-Food 요리 시연 및 시식회”를진행, 한국식품의 영국 현지 활용법을 전파한다. 또 한국 전통발효식품 특별홍보코너를 마련해 한국식품의 뿌리와도 같은 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 활용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대 영국 한국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015년까지감소하다가 2016년부터 반등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후속관리를 통해 수출증가 추세를 유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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