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최고의 콜라겐 식품은 족발, 닭발 등이 아닌 생선 껍질이라는 것이 공개됐다. 강현영 피부과 전문의는 많은 사람들이 족발이나 닭발 등의 동물성 콜라겐만 생각하는데, 사실 생선에도 콜라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말했다.

생선 자체가 단백질로 이뤄진 식품이기 때문에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하며 특히 몸체보다는 껍질, 지느러미, 비늘 등에 콜라겐이 많다는 것이었다.
 

방송에서는 돼지 껍질과 생선 껍질에 함유된 콜라겐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건성 피부와 주름이 고민인 50대 실험단을 모집했다. 2주간의 실험 결과 돼지 껍질을 섭취한 참가자는 아무 변화가 없었으며 생선 껍질을 섭취한 참가자는 피부 나이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지영 피부과 전문의는 두 껍질의 핵심적인 차이는 흡수율이라고 말해다. 실제 육류 콜라겐의 흡수율은 2%였으며 어류 콜라겐의 흡수율은 84%로 무려 40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