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셰프 조셉 리저우드가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총 4주간 한남동에 위치한 이벤트 공간 라퀴진에서 주말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메뉴에 대해 설명하는 셰프 조셉 리저우드 <사진=조셉 코리아>

가장 한국적인 재료를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이며 팝업 이벤트마다 매진을 거듭한 호주 셰프 조셉 리저우드가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총 4주간 한남동에 위치한 이벤트 공간 라퀴진에서 주말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지난 3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국내 요리사 및 업계 종사자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요리를 배워온 조셉은 고운사 원해스님에게 사찰음식을 배우고 광장시장에서 김치를 담그기도 하며 직접 발로 뛰며 우리 문화와 음식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곶감을 올린 홍어, 된장 초콜릿 등 팝업 때마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요리를 선보인 조셉 코리아는 이번 팝업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재료 및 길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재료를 그만의 모던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셰프 조셉은 “우리 팝업레스토랑에서는 셰프들이 음식을 만들고 서빙하며 이 메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왜 이런 메뉴가 개발되었는지를 각 테이블마다 설명해 드리고 있다”며 “좀 더 친밀하고 가까운 서비스와 경험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셰프 조셉은 “고객들이 ‘파인다이닝’이 부담스러운 것만이 아닌 좋은 음식을 즐기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이라는 것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말레스토랑에서는 좀 더 프라이빗한 디너이벤트를 위해 하루 열여섯명의 손님만 예약을 받고 있어 따뜻한 봄 특별한 데이트코스를 찾는 연인들에게도 좋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남동 맛집을 찾는 미식가들에도 재밌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팝업은 예약제로만 진행되며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조셉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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