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O'live, tvN ‘요상한 식당’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배우 성훈이 출연해 일일 셰프 알바생, 여경래와 최현석에게 요리를 주문해 셰프들의 레시피에 따라 직접 요리를 해보였다.

성훈이 주문한 요리는 중국에서 먹은 ‘쏭수구이위’와 ‘부용게살’이었으며 허경환은 이탈리아 정통 ‘알리오올리오’와 ‘볼로네제 라자냐’를 주문했다.

비린내 없이 바삭하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라는 생선요리, 쏭수구이위와 진한 구운 마을 향에 올리브오일의 풍미가 깊게 밴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 알리오올리오와 볼로네제 라자냐는 어떻게 만들까?
 

중국 쑹수구이위 만드는 법

1. 도미는 비늘 제거 칼로 비늘 제거 후 젓가락을 이용하여 내장을 뺀다.
2. 대가리 옆의 아가미를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3. 도미 대가리와 몸통 사이로 칼집을 사선으로 넣어서 분리시킨다.
4. 몸통은 등지느러미 부분부터 뼈 있는 곳으로 칼집을 넣어 칼끝으로 살과 뼈를 분리한다.
5. 양쪽 몸통의 살을 똑같은 작업을 거친다.
6. 이때 꼬리부분에서 잘라내지 않고 칼로 가시 뼈 부분만 잘라낸다.
7. 몸통 살은 그대로 붙어있도록 한 후 살의 안쪽에 칼집을 길게 내고 반대쪽으로 칼을 뉘어서 칼집을 또 낸다.
8. 몸통살의 꼬리 끝부분은 칼로 구멍을 내고 꼬리를 뒤집어 빼내고 꼬리가 서도록 해준다.
9. 마른 감자전분은 생선 칼집 곳곳에 깔끔하게 묻혀준다.
10. 예열된 팬에 기름을 넣고 모양을 살려 튀기고 대가리도 감자 전분을 묻혀 튀겨낸다.
11. 두세 번 정도 건져서 바삭하고 노릇하게 튀겨지면 긴 접시에 가지런히 담는다.
12. 팬에 불과 케첩, 설탕, 식초, 소금 등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끓인다.
13. 소스가 끓으면 물 전분을 넣고 걸쭉하게 만든 후 방금 튀겨 건져낸 노릇한 생선 위에 ‘츠츠츠’ 하는 소리가 나도록 소스를 뿌려준다.

중국 부용게살 만드는 법

1. 계란 흰자와 우유 생크림을 섞고 소금과 치킨파우더 등을 넣고 섞는다.
2. 145도 중온의 기름에 섞은 것을 넣고 튀긴다.
3. 브로콜리는 육수에 살짝 데친 후 접시 주변에 담는다.
4. 식빵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5. 팬에 대파와 마늘을 볶고 정종과 육수를 조금 넣는다.
6.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소금과 흰 후추, 치킨 파우다 등을 넣고 게살도 넣어준다.
7. 끓게 되면 물 전분을 넣고 걸쭉하게 해준 후 튀겨낸 계란 흰자를 넣고 섞어 볶는다.
8. 접시에 담겨진 브로콜리 안으로 요리를 담고 그 위에 튀겨낸 식빵스틱을 담아준다.
 

이탈리아 알리오올리오 만드는 법

1. 밀가루와 계란을 넣고 믹서기로 반죽을 치댄다.
2. 치댄 반죽은 제면기로 납작하게 뽑아낸 후 커팅 롤러로 변경해 면을 만든다.
3.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아 건진다.
4. 팬을 달군 다음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5. 블랙올리브, 크러쉬페퍼 등을 넣어 볶다가 삶은 면을 넣고 잘 저어준다.

이탈리아 볼로네제 라나쟈 만드는 법

1. 밀가루와 계란을 섞어 라자냐 도우를 만든다.
2.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우유를 조금씩 넣어 베샤멜 소스를 만든다.
3. 샐러리, 양파, 당근을 다져서 노랗게 볶다가 소고기를 넣고 볶는다.
4. 고기가 익으면 토마토소스와 토마토 홀을 넣고 끓여 미트 소스를 만든다.
5. 그라탕 볼에 베샤멜, 미트소스, 라자냐 도우, 베샤멜, 미트소스, 모차렐라 치즈, 도우, 베샤멜 순으로 올려 오븐에 굽는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