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로 알려진 Old Vatted Glenlivet 1862가 아주 특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지난 3월 14일, 이 위스키는 'Whisky Watch'라고 불리우는 시계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개봉되었다. 
 

▲ 19세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시계이자 타임캡슐인 Whisky Watch <사진=en.wealth.pl>

Whisky Watch는 Wealth Solutions와 Louis Moinet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니크한 주류 한 방울을 시계 안에 넣어 시계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Scotch Whisky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Sprit Watches'의 가장 최근 에디션으로 50개의 시계가 한정으로 만들어지며 가격은 $17,866(Steel)~$45,655(Red-gold)라고 밝혔다.

Wealth Solutions는 이전에도 여러 시계 제조업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냑 (Gautier 1762)과 럼(Harewood 1780)이 들어간 시계 'Cognac Watch'와 'Rum Watch'를 만든 적이 있는 업체이며, 공식사이트에서는 "이 유니크한 시계는 단순히 시간, 분, 초를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옛 시간을 간직한 타임 캡슐입니다. 이 시계를 착용한다면 옛 기찻길과 산업혁명 등 19세기를 여행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계의 판매 시작은 4월 8일이며 자세한 정보는 Wealth Solutions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채은기자 psco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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