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초의 크리스탈 버스(Crystal Bus)가 2017년 3월 15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크리스탈 버스는 홍콩에서 처음 운영되는 시티투어 레스토랑 버스로 크리스탈로 장식된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각종 특수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 탑승객은 홍콩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현지 레스토랑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홍콩 최초 시티투어 레스토랑 버스 ‘크리스탈 버스’ 서비스 개시 <사진=크리스탈 버스>

크리스탈 버스는 화려한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해외의 크리스탈 장식 전문가들을 초청, 4월 30일 전까지 버스 외관을 크리스탈로 장식할 예정이다. 크리스탈 버스는 47석 규모의 2층 버스로 주간 투어 프로그램 2개와 야간 투어 프로그램 1개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한국어, 영어, 일어, 광둥어, 표준 중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 장치를 장착해 탑승객이 홍콩의 역사를 안내 받을 수 있게 했다. 5월 1일부터는 버스 내에서 기념품도 판매한다.

주간 투어 프로그램은 각각 2시간 30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닌슐라 홍콩, 홍콩문화센터, 홍콩우주박물관, 네이선 로드, 홍콩중앙모스크, 템플 스트리트, 센트럴선착장, 홍콩대관람차, 스태츄 스퀘어, 정부중앙청사, 홍콩컨벤션센터, 골든보히니아광장, 캔튼로드, 칭마대교, 란타우링크뷰포인트를 경유한다.

야간 투어 프로그램은 버스 전세 고객에 한해 판매되며 5시간 동안 탑승객이 희망하는 명소를 돌아다닐 수 있다. 저녁 식사로는 해산물, 중국 요리와 서구식 요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안승태 투어소믈리에(toursomm@sommeliertimes.com)로 문의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안승태기자 toursom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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