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에서 대다수의 한국인들의 피부가 좋은 원인은 바로 식단에 있다고 밝혔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뾰루지가 올라오듯, 음식 섭취가 피부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한국인들이 일상 속에서 섭취하는 몸과 피부에 좋은 음식에 대해 소개하였다.

 

▲ 김치, 된장과 해조류는 건강 뿐 아니라 피부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청정원, 위키피디아>

김치
한국인들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바로 김치이다. 배추가 숙성이 되는 과정에서 김치는 비타민 A, C, E와 유산균(Probiotics)가 풍부해지게 된다. 유산균은 소화기관에 유해한 박테리아를 막아내어 건강한 소화를 촉진시키며, 염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된장
된장을 만드는 원료인 대두 자체가 균형 잡힌 식단의 필수품인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제공한다. 또한, 대두가 발효되어 된장이 되면, 대두의 영양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이 소화를 돕고, 미네랄이 몸에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해조류
바다 속의 풀이라고 불리는 해조류는 비타민 A와 C뿐만 아니라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하다. 이는 땅에서 나는 풀에게는 부족한 필수 미네랄 성분이다. 한국인들은 해조류를 먹기 좋은 다양한 형태로 가공시켜 먹는데, 김으로 만들어 밥과 함께 섭취하거나, 다시마와 같이 육수용으로 쓰기도 하며, 생일에는 미역국으로 끓여서 마시기도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채은기자 psco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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