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곳, 떠나고 싶은 국내 여행지 1위 ‘제주도, 어디까지 먹어봤니?’로 제주도 특집이 방영됐다.

처음 소개된 음식은 디저트의 맛있는 유혹으로, 구좌의 명물 ‘당근 케이크’였다. 구좌는 우리나라 당근의 최대 산지라고 한다. 당근 케이크를 맛본 백종원은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 제주도 디저트 맛집. 구좌 명물 '당근 케이크'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다음으로 소개된 곳은 ‘닭 샤부샤부’의 맛집, 제주시 조천읍의 샤부샤부의 신세계 ‘ㅈ’ 식당이었다. 이곳은 방금 잡은 생닭의 가슴살을 얇게 저며 내고 있었으며 얇게 저민 닭가슴살을 육수에 넣고 미디엄으로 익혀먹는 것이 일품이라고 한다.

백종원은 덜 익혀 먹어도 괜찮냐고 묻는 제작진에 닭가슴살은 회로도 먹는다며 전라도 지역의 닭가슴살, 닭 모래집 회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 제주도 특집 맛집 음식. 닭 샤부샤부, 돔베라면, 김치북국, 객주리 조림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이 밖에도 월정리 돔베퓨전요리 ‘ㅅ’ 식당의 ‘돔베라면’과 서귀포 26년 전통 ‘ㄷ’ 식당의 ‘김치북국’, 연동 자연산 생선요리 ‘ㄱ’ 식당의 ‘객주리 조림’이 소개되기도 했다.

돔베라면은 일본 라멘과 제주도 돔베고기를 믹스매치한 돔베퓨전요리였다. 또, 김치북국은 속풀이에 제격인 해장국이었으며 객주리 조림은 쥐포를 만드는 생선으로만 알려진 쥐치의 조림요리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