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여인홍)는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2017 국제외식산업박람회(The 2017 International Food Ingredients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B2B 전문 박람회로써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을 연결해 현장 계약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aT와 (사)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원장 박종서)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의 주제관은 `레스토랑 디자인페어‘로 레스토랑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관련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며, 외식업체 종업원 유니폼부터 의자·탁자, 테이블웨어, 식기, 인테리어 소품 등 외식업체의 디자인 요소들을 직접 살펴보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 2015년 박람회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밖에도 국내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식자재와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핫 트렌드 관과 외식관련 협회·단체가 꾸미는 유관기관 부스, 푸드트럭 존 등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4월 12일에는 ‘디자인을 담은 레스토랑 비즈니스’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왕송희 미드플래닝 상무의 ‘성공적 외식공간의 디자인 파워’와 최성호 Salt&Light Partners 대표의 ‘Express your DNA : 본질, 진정성 그리고 디자인’, 김승현 노루팬톤 색채연구소(NPCI) 책임연구원의 ‘문화코드로 읽는 2017-18 CNF 컬러 트렌드’ 등 3개 강좌로 진행된다.

아울러 제2전시장에서는 매일 오전과 오후 1차례씩 ‘박람회 안의 작은 세미나’가 열린다.

‘소스의 여왕’ 배예환 오너 셰프의 ‘음식 맛 살리는 소스로 부가매출 높이기’, 라치오날 R&D 연구소의 ‘컨벡션을 활용한 조리 시연 및 시식’, 임헌수 모바일마케팅전략연구소장의 ‘외식업소의 SNS 활용 백배 홍보전략’, 박소영 푸드스타일리스트 & 요리연구가의 ‘한 끗 차이로 가치를 높이는 스타일링’ 등이 예정되어 있다.

aT 여인홍 사장은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식자재 직거래에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요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구매상담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라며, “국내외 대형 외식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바이어상담회도 진행해 참가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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