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단백질의 반전’으로 봄나물에도 단백질이 많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심선아 식품영양학 박사는 냉이, 달래, 취나물, 쑥 등 봄나물은 좋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채소류라고 말했다.
그중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봄나물이 소개됐는데, 바로 ‘가죽나물’이었다. 외향은 흡사 고사리 같았으며, 새순이기 때문에 두릅이랑 비슷한 나물이라고 한다.
심선아 식품영양학 박사는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의 새순, 어린 순을 따서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들이 먹는 진짜 나물이라는 뜻에서 ‘참죽’이라 불리며 4월에서 6월이 제철이라고 한다.
가죽나물의 경우 생물 100g당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약 20g이라고 하며 말려서 섭취할 시 단백질 함량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하지 않는 스님들의 단백질 보충 원료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