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단백질의 반전’으로 봄나물에도 단백질이 많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심선아 식품영양학 박사는 냉이, 달래, 취나물, 쑥 등 봄나물은 좋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채소류라고 말했다.

그중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봄나물이 소개됐는데, 바로 ‘가죽나물’이었다. 외향은 흡사 고사리 같았으며, 새순이기 때문에 두릅이랑 비슷한 나물이라고 한다.
 

▲ 단백질 식품. 봄나물 '가죽나물'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심선아 식품영양학 박사는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의 새순, 어린 순을 따서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들이 먹는 진짜 나물이라는 뜻에서 ‘참죽’이라 불리며 4월에서 6월이 제철이라고 한다.

가죽나물의 경우 생물 100g당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약 20g이라고 하며 말려서 섭취할 시 단백질 함량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하지 않는 스님들의 단백질 보충 원료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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