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경주는 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곳으로써 국내외 여행객에 사랑 받고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올해 진행되는 경주벚꽃축제는 첫 회로 열흘간 첨성대 일원인 동부사적지와 보문호반광장, 보문수상공연장, 하이코(HICO)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 CNN에서 소개한 한국의 비경, 보문정. 경주보문관광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지만 호수 산책로 쪽이 아닌 반대편에 있어 지나칠 수도 있다. 정자를 둘러싼 벚나무와 그를 비추는 연못을 함께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사진=경주시청>

경주는 벚꽃축제와 더불어 가볼만한 곳도 많아 사계절을 불문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국내여행지 중 하나다.

가장 큰 이유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과 유적지 등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고즈넉한 멋이 풍기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는 경주는 야경, 불국사, 남산, 신라 밀레니엄파크 등 수많은 볼거리와 맛집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으로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도시인 경주는 여행 명소가 많아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나 1박2일 여행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이다. 여행과 함께 그 지역 먹거리도 여행에서는 빠질 수 없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

▲ 떡갈비와 소불고기 우렁쌈밥, 제육 우렁쌈밥은 그 부드러운 식감과 맛에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사진=신동길기자>

경주 토함산 자락에 가면 최근 KBS 2TV ‘생생정보통’에 방영된 경주 맛집 ‘늘봄’이 있다. 메인 메뉴인 떡갈비와 소불고기 우렁쌈밥, 제육 우렁쌈밥은 그 부드러운 식감과 맛에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정식 쌈밥 메뉴에 뚝배기 우렁장을 비롯해 생선구이, 재래식 된장찌개를 제공하여 그 맛을 한층 더 살리고 있는데 신선한 10가지 쌈 채소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건강을 찾는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KBS 2TV ‘생생정보통’의 ‘장 요리 명가’편, SBS '생방송 투데이'의 ‘신의 한 수’편을 통해 소개된 늘봄쌈밥 맛의 비결은 3대를 내려오며 오직 전통의 방식만을 추구하는 주인장의 억척스러운 고집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100% 국내산 한우와 무려 12가지 양념 재료로 만들어지는 한우떡갈비가 인기다. 강원도 참 숯으로 구워 맛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노릇노릇 먹기 좋게 구워진 한우떡갈비를 쌈과 먹어도 잘 어울린다.

3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전통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해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인기다.

경주 맛집 늘봄 관계자는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어 가족모임 장소에 제격이다. 어머니의 집 밥이 생각나도록 정성스럽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며, “토함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에 불국사역과의 인접성이 좋고 석굴암, 보문호수 등 다양한 경주의 신라 문화관광지를 관광하기 용이하다”라고 전했다.

[전국맛탐방]은 이번에 소개한 경주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각지 121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소믈리에타임즈 신동길기자 luka55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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