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봄을 이기는 봄나물의 제왕, 두릅’으로 두릅의 효능이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효능은 피로를 해소하는 종합 영양제라는 것이었다.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두릅이야말로 영양소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있는 종합영양제라고 말했다. 봄철 면역력은 물론 두릅의 사포닌 성분이 스트레스에 의해 증가한 혈액 속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조절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었다.
 

▲ 두릅과 다른 채소의 영양성분 함량 비교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한귀정 박사는 두릅에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다고 말했다. 또, 단백질은 상추의 3배, 철은 브로콜리의 1.5배, 칼륨은 콩나물의 2.5배, 비타민 B2는 상추의 3배라며 다른 채소의 영양성분 함량과 비교해 말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공개된 효능은 혈당, 혈압, 암을 예방하는 사포닌의 보고라는 것이었다. 두릅 속 사포닌이 포도당 생성을 억제,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며 이 두릅은 인삼과 견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사포닌이 들어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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