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봄 특집, 썸 타고 싶은 남자들로 가수 정용화와 로이킴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이킴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미카엘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한국에서 양식을 부탁해’라는 타이틀로 한식 재료로 만드는 양식 요리를 부탁한 로이킴에 최현석은 한국의 맛을 살린 특별한 해산물 라자냐 ‘어차피 우승은 나자냐~’라는 이름의 요리를, 미카엘은 베이컨장아찌볶음을 곁들인 채소크로켓 ‘크로켓 맛있찌’라는 이름의 요리를 선보였다.

결과는 미카엘의 승이었다. 로이킴은 먹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평소에 채소를 많이 안 챙겨먹는데 채소로 만든 튀김만 먹어도 될 것 같다며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미카엘의 ‘크로켓 맛있찌’는 어떻게 만들까?
 

미카엘의 크로켓 맛있찌 레시피

1. 양상추를 잘게 썬다.
2. 잘게 썬 양상추에 총각김치를 갈아 넣고 소금, 올리브오일, 후추, 식초를 넣고 무쳐 샐러드를 만든다.
3. 끓는 물에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를 데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데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잘게 다진다.
5. 달걀물을 풀어 다진 채소에 넣고 양념명란젓을 넣어 섞는다.
6. 5에 밀가루, 크림치즈를 넣고 반죽한다.
7. 크로켓 반죽에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긴다.
8. 베이컨을 가늘게 썬다.
9. 기름 두른 팬에 채 썬 베이컨과 후추를 넣고 볶는다.
10. 9에 간 토마토와 편마늘을 넣고 함께 볶는다.
11. 볶던 재료에 잘게 다진 울외장아찌와 청양고추와 후추, 잘게 다진 취장아찌를 넣고 볶는다.
12. 볶던 재료에 마늘을 갈아 넣고 고춧가루, 설탕을 뿌린다.
13. 채소크로켓의 기름기를 뺀다.
14. 베이컨장아찌볶음을 접시에 담는다.
15. 베이컨장아찌볶음 위에 채소크로켓을 올린다.
16. 파르메산치즈를 갈아 올린다.
17. 총각김치샐러드를 함께 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